[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 주인공은 라베찌?

입력 2014-06-26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멀티골로 승리 이끈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 예선전인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감독에게 물세례를 퍼부은 라베찌인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인 메시인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디 마리아인지 축구팬들은 아리송하게 느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영웅은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골을 비롯해 3경기 연속 득점하며 본격적인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26일 F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2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3대 2로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전반 3분 앙헬 디마리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왼발로 때려 첫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4분, 나이지리아의 아메드 무사가 만회 골을 터뜨리며 1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에 메시는 전반 46분 추가시간에 프리킥으로 골대 우측 상단 정확한 슛을 성공시켜 2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각 팀들이 한 골씩 보탠 후 경기는 종료됐다.

이어 후반 5분,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나이지리아를 이기고 조 1위를 지켰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멀티골을 기록한 메시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메시는 나이지리아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또 총 4골을 넣어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어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진짜 재밌었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축구는 이렇게 하는 거야”,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의 주인공은 메시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11,000
    • +0.37%
    • 이더리움
    • 5,31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0.77%
    • 리플
    • 722
    • -0.82%
    • 솔라나
    • 228,100
    • -2.4%
    • 에이다
    • 625
    • -1.11%
    • 이오스
    • 1,121
    • -0.71%
    • 트론
    • 162
    • +3.1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47%
    • 체인링크
    • 25,440
    • -1.51%
    • 샌드박스
    • 614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