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명량대첩, 많은 사람들 희생...후손으로서 예의 갖춰야” [‘명량’ 제작보고회]

입력 2014-06-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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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최민식이 사극에 임하는 배우의 자세를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최민식은 “명량대첩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왜군도 희생됐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화선’ 때도 실존 인물이었다. 그럴 때마다 후손으로서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씻김굿은 진도 굿으로 임진왜란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우리 영화의 고사를 비는 것으로 최민식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대작이다.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이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2011년 7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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