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에 야한 속옷 들이대며 '흑심'

입력 2014-06-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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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박준금(사진=JTBC)

지상렬이 아내 박준금에게 야한 속옷을 들이대며 흑심을 내비쳤다.

25일 JTBC '님과 함께' 방송에서는 가상부부 박준금과 지상렬이 일본 오사카로 떠난 신혼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과 박준금은 가족족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유명 쇼핑몰을 방문했다. 쇼핑몰에 들어선 두 사람은 신기하고 독특한 물건들에 정신을 뺏겨 ‘가족, 지인 선물 구입’이라는 본분을 망각한 채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늦깎이 새신랑’ 지상렬은 속옷 진열대 앞에서 박준금을 급히 부른 후, 각양각색의 속옷들을 들이밀며 그녀에게 은근슬쩍 흑심이 담긴 시선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지상렬과 박준금은 저녁이 되자 야경을 보는 전망대로 유명한 오사카의 한 빌딩으로 향했다. 전망대에 오른 후 지상렬은 환상적인 오사카의 야경을 배경으로 부인 박준금 몰래 준비해 온 ‘로맨틱 프러포즈’를 했고, 처음 보는 지상렬의 어색한 모습에 마냥 웃기만 하던 박준금의 눈가에는 어느새 촉촉하게 눈물이 맺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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