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엿새째 하락 마감…파라다이스 4% ↓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42%) 하락한 527.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172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28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가 2.55%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금융,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ㅅ비스,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금속,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통신장비, 제약, 통신서비스 등도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종이목재는 각각 2.98%, 2.85% 상승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4.18%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증권사를 통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들은 6만8000주를 내다팔았으며 기관은 9만3000주를 팔아치웠다.

이와함께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CJ E&M, GS홈쇼핑, 포스코 ICT 등도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내츄럴엔도텍은 북미지역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에 3.11% 상승세를 기록했다.

홈쇼핑업체 인포머셜과 함께 북미 지역 최대 드럭 스토어 ‘CVS 파마시’의 온라인을 통해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소재로 한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며 오프라인 판매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서, 다음, 포스코켐텍 등도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3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586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