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ㆍ이탈리아, ‘핵 이빨’ 수아레스 “다친 건 나다” 해명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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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우루과이의 최전방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ㆍ리버풀)가 ‘핵 이빨’ 사건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수아레스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 출전해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를 향해 핵 이빨을 드러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4분 수아레스는 키엘리니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그의 왼쪽 어깨를 이빨로 깨물었다. 이후 키엘리니는 자신의 어깨에 선명한 이빨자국을 보이며 주심에게 어필했으나 반칙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수아레스는 자신이 피해자라는 듯 얼굴을 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낸 수아레스는 “경기 중 흔히 있는 일이었다. 키엘리니가 먼저 어깨로 내 눈에 상처를 냈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수아레스의 핵 이빨이 논란의 중심에 서자 FIFA(국제축구연맹)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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