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대기록 달성한 NC 찰리 쉬렉은 누구?

입력 2014-06-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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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찰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인 찰리는 4회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주며 아쉽게 퍼펙트 게임에는 실패했다.

1985년생 우완 투수인 찰리는 2013년 NC로 이적하기 전까지 미국 화이트삭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2007년 신인으로 데뷔해 6년 동안 활동했다.

190㎝ㆍ93㎏의 좋은 체격 조건에 140㎞ 후반대의 직구와 변화구 등으로 정확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찰리는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 데뷔 첫 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역시 6승 3패 평균자책점 2.99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간 찰리는 결국 한국 무대 43경기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포효했다.

한편 찰리의 노히트노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NC 찰리 노히트노런, 찰리 대박! 정말 멋지다”, “NC 찰리 노히트노런, NC 사장이 보너스 줘야하는 거 아닌 가”, “NC 찰리 노히트노런, 경기장에서 직접 봤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NC 찰리 노히트노런, 월드컵 소식보다 더 기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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