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ㆍ러시아, 전반전 득점 없이 0-0 무승부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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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벨기에와 러시아가 전반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전 팽팽한 경기로 균형을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11위인 벨기에는 이날 로멜루 루카쿠(에버튼)와 에당 아자르(첼시), 드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악셀 비첼(제니트), 뱅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는 FIFA랭킹 19위 러시아 역시 알렉산드로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과 알렉산드로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막심 카눈니코프(암카르 페름), 빅토르 파이줄린(제니트) 등 출전 가능한 핵심 자원을 모두 기용하며 승리를 노렸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벨기에의 분위기였다.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던 벨기에는 전반 10분까지 72대 28이란 일방적인 볼 점유율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방에서 아자르와 펠라이니 그리고 데 브루잉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 찬스를 노리던 벨기에는 그러나 러시아의 밀집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이후 러시아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20분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은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가 러시아의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0분에는 러시아의 카눈니코프가 상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벨기에 수문장 티부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막혔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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