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김수현, ‘장백산’ 생수 모델 비난…“한국 배우가 다케시마 광고 찍은 격”

입력 2014-06-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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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왼)-김수현(사진 = 뉴시스)

전지현과 김수현이 CF 촬영으로 동북공정 관련 역사의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비판 여론이 거세다.

전지현과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 나선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지만 생수의 발원지인 백두산이 중국에서 ‘장백산’으로 명명되는 것이 문제가 됐다.

중국에서는 수 년 전부터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불러 왔으며 이는 심각한 외교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장백산’을 발원지로 하는 생수의 광고 모델로 한국 배우가 나서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와 SNS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들은 “몰랐다는 말로 해결될 것이 아니다. 광고를 찍는 모델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도 모른다니 말이 안 된다”, “‘다케시마’ 광고에 한국 배우가 모델로 출연한 것과 마찬가지”,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의 발언을 일본에서 보도한 것처럼 이번 일을 중국에서 동북공정에 이용할까 걱정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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