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정준호, 완전히 속았다… 기막힌 성대모사 달인들의 능력 '눈길'

입력 2014-06-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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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지상렬 정준호

(KBS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3' 지상렬과 정준호가 성대모사 출연자들의 성대모사에 속아 넘어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성대모사 기술자편에는 김학도, 배칠수, 정성호, 조세호, 안소미가 출연했다. 여러 인물을 능숙하게 성대모사하는 출연자들의 등장에 MC들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저마다 자신의 모사실력을 뽐냈다.

먼저 지상렬이 걸려들었다. 김흥국의 전화를 받은 지상렬은 이후 배철수와 손석희 사장을 성대모사하는 배칠수의 전화를 이어 받았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결국 유재석이 전화를 받아 '해피투게더3' 녹화 중임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월드컵 축제가 한창이라 특집프로그램으로 생각했다"며 "유재석씨 맞아요?"라고 반문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 또한 성대모사를 눈치채지 못했다. 김흥국의 전화를 받은 정준호는 이후 배철수를 흉내낸 배칠수에게 언제 함께 운동하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정준호는 한석규를 흉내낸 정성호에게는 "뭘 그렇게 모여있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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