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용량구매계약…188억달러 수익원 확보

입력 2014-06-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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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최초 민자발전사업으로 2008년부터 진행되던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의 안정적 수익원 확보 수단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전력용량구매계약이 19일 현지에서 발하쉬 화력발전소 현지법인(BTPP)과 카자흐 송전망공사(KEGOC)간에 체결됐다.

이로써, BTPP는 향후 20년간 총 188억불 규모(연 9억4000만 달러) 수익원을 확보함으로써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발전용량 공급자인 BTPP가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운영 △ 시설의 발전용량을 전량 KEGOC로 판매 △KEGOC은 발전용량의 구매자로서 발하쉬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20년간 전량 구매 △KEGOC은 발전소의 송전망 연결에 필요한 인프라 건설.운영 △ KEGOC은 본 계약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발전용량 요금 지급 등이다.

발하쉬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49억불로 양국간 대표적 경협사업이며, 한국측이 75%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민자발전 관련 법적기반 부재, 발전연료 변경 이슈 발생(석탄→가스→석탄)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용량구매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또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같은날 광물자원공사와 카즈게올로기사(국영탐사전문기관)간에 체결한 듀셈바이 연?아연 공동 탐사 계약식에 임석해 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산업신기술부 장관을 만나, 양국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카자흐스탄 2050전략과 산업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큰 수요가 예상되는 신재생, 전력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 진출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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