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힐스 서한이다음, 프리미엄 6000만원

입력 2014-06-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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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입주 물량 중 비싸… 전체 50% 프리미엄 붙어 평균 755만원

2014년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 중 프리미엄이 가장 비싼 곳은 경북 경산에 들어서는 펜타힐스 서한이다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의 프리미엄은 6000만원이다.

닥터아파트가 2014년 하반기에 입주예정인 전국 163개 단지(전매제한·임대 제외), 9만1929가구를 대상으로 입주프리미엄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50.6%인 4만6518가구가 입주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중 1000만원 이상 붙은 곳은 3만7054가구였다. 전체 평균은 755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입주프리미엄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평균 208만원이, 광역시는 1620만원, 지방은 676만원이 각각 붙었다. 상위 30위권 단지들 모두가 수도권 이외에 광역시, 지방에 집중 돼 있다.

입주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 펜타힐스 서한이다음으로 1~2위를 석권했다. 공급면적 111㎡와 141㎡가 6000만원이 붙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83㎡와 98㎡가 5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펜타힐스 서한이다음은 대구지하철2호선 사월역 역세권으로 이마트가 단지 옆에 있고 일대에서 가장 높은 35층 고층 아파트로 수요층이 두텁다. 단지 인근이 중산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발전가능성도 높다.

이어 대구, 부산 등지에 입주 프리미엄 5000만원을 기록한 단지들이 있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e편한세상 월배가 대표적 단지다.

이 아파트는 113㎡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배후 단지로 수요가 두텁도 부산 수영구 민락동 더샵센텀포레 110㎡는 센텀시티 대형상권을 이용하기 쉬운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역세권 물량이다.

10위권은 프리미엄 4500만원을 기록한 대구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더루벤스 113㎡로 대구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성로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소형은 523만원 붙었다.

60㎡초과~85㎡이하는 800만원, 85㎡초과는 830만원을 기록해 상반기 입주물량에 비해 하반기 입주물량의 대형 주택형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강남권 등 인기지역 입주물량이 적어 입주프리미엄이 하반기에도 약세인 반면 지방은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는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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