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보험가입 비자금 120억 조성... 금융당국, 조사 착수

입력 2014-06-18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삿돈 횡령 및 탈세 등의 혐의로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보험을 통해 12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드러나 금융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 전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해 온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A생명의 저축성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김혜경씨 가입한 보험계약은 변액보험 등 총 6건이며, 납입보험료는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씨는 최근 저축성보험 계약 가운데 일부를 해약해 20억원 가량을 해약환급금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김씨가 일부 보험을 해약했기 때문에 유 전 회장의 도피 자금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김씨가 거액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지난달 확인해 해당 보험사를 통해 자료를 받아 검토를 하고 있다”며“도피자금이나 비자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약 대표이사인 김혜경 씨는 침몰 사고를 낸 청해진해운의 지주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대주주이며, 주요 계열사인 한국제약과 다판다의 대주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년간 유 전 회장의 비서를 하며 재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김혜경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비서 출신이나 내연녀가 아니라고 밝혀와 이를 바로잡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52,000
    • -0.22%
    • 이더리움
    • 3,022,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360,600
    • -3.01%
    • 리플
    • 1,613
    • -3.99%
    • 솔라나
    • 122,300
    • +0.66%
    • 에이다
    • 254
    • +2.42%
    • 트론
    • 434
    • +0.7%
    • 스텔라루멘
    • 212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70
    • +3.31%
    • 체인링크
    • 14,740
    • +1.87%
    • 샌드박스
    • 58.9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