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응원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김장훈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붉은 악마에게 부탁. '서명하고 응원합시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세월호 시절이라 난감하죠? 응원전에 대한 양론. 제 생각은. 모인 응원단들이 모두 온라인 서명후 세월호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외친다면 갈등 없이 대한민국! 하나될 듯 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장훈은 붉은색 응원복을 입은 채 '대한민국 붉은 악마 서명하고 응원합시다. 태극전사 화이팅'이라는 글이 담긴 종이를 들고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이는 18일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첫 조별리그 1차전 경기와 관련해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길 네티즌에 호소한 것이다.
김장훈의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에 대한 견해를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러시아, 김장훈 덕분에 한 번 더 생각하네요",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러시아, 김장훈 말처럼 세월호를 가슴에 품고 응원할게요",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러시아, 김장훈씨 말처럼 응원전 고민됐는데 세월호 서명할게요",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하면 김장훈씨 안 빠졌는데 이렇게 참여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