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문창극 사퇴 촉구 "국민 뜻 알아야"...청와대도 주저 "임명동의안 오늘 어려워"

입력 2014-06-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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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서청원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서청원 의원은 17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에 국민과 그리고 의회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최근 문 후보자 지명 이후 언행을 하나하나 보고 국민의 여론을 많이 경청한 결과, 지금은 문 후보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문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미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본인이 후보로 지명된 후 언행과 해명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해야한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진사퇴가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말한 그대로만 보고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해 달라"고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청와대는 오늘 오후 5시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예정된 문창국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에 대해 "오늘은 어려울 것"이라며 다소 변화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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