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임명동의안 제출…“식민사관은 재산 세금 비리와 다른 차원” 우려

입력 2014-06-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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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사진=연합뉴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제출을 앞두고 인터넷이 뜨겁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들은 “식민사관 등의 역사의식은 재산축적이나 세금납부, 병역 등의 도덕적 문제점과 차원이 다르다”며 “꼼꼼한 서류 검토로 의식을 걸러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애초 16일 국회에 제출됐어야 할 청문요청서는 문 후보자 측의 요청으로 하루 미룬 17일 제출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청문요청서 제출을 앞두고 재산과 세금 납부 내역, 병적 기록, 범죄경력 여부를 증명하는 서류를 검토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주 온누리교회 강연 동영상과 CBS의 일제 종군 위안부 관련 특종보도가 파장을 일으키며 자진사퇴 요구 여론이 빗발치고 있지만 인사 청문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논란이 됐던 문창극 후보자의 역사인식과 일제 종국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판 발언, 박사학위 취득경위, 군 복무 특혜의혹, 재산과 위장전입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이 정밀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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