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독일ㆍ포르투갈전 “쫑나다” 등 구사단어 눈길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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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정환 해설위원(사진=MBC)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또 한번 어록을 만들어 화제다.

안정환은 김성주 캐스터, 송종국 해설위원과 함께 17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ㆍ포르투갈의 경기를 중계했다.

안정환은 독일 토마스 뮐러가 포르투갈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는 장면을 보고 “저렇게 자기 앞에서 쫑이 나서 공이 떨어지면 공격수 입장에선 완전 땡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쫑이 뭡니까”라며 “그 말 표준어입니까”라고 궁금한 듯 물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살짝 당황했고, 송종국은 “선수들끼리 쓰는 말이다”라고 설명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쫑나다’는 표현은 선수들끼리 부딪힐 때 쓰는 은어다.

특히 김성주가 “블로킹했다는 거냐”고 재차 묻자, 안정환은 “‘쫑났다’는 표현은 나쁜 말 아니다. 시청자분들이 블로킹이라는 말을 모를 수도 있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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