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르헨티나-보스니아 경기 중계… “다시 태어나면 메시로”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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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사진=MBC)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새로운 어록을 쏟아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김성주 캐스터, 송종국 해설위원과 함께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보스니아의 F조 1차전을 중계방송했다.

이날 중계방송 중 안정환 해설위원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활약을 펼치자 “저도 공격수 출신이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제가 다시 태어나면 메시로 태어나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라면서 “정말 매력적인 저런 선수가 있습니까? 메시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였습니다. 저 일어나서 메시한테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사발레타가 공을 걷어내자 “라보나킥이라고도 얘기하는데요. 저는 꽈배기 킥이라고 항상 얘기거든요. 다리를 꽈서 하거든요”라면서 “원래 꽈배기 킥은 수비 진영에서 하면 안 됩니다. 축구를 잘 아는 사람도 이 방송을 듣겠지만 모르는 분도 듣기 때문에요. 쉽게 설명을 해야 됩니다”라고 눈높이 해설을 했다.

이어서 그는 “자 지금 보시면 디마리아 선수가 꽈배기 패스 하지 않았습니까? 꽈배기 패스는 공격진에서 하는 겁니다. 보십시오. 정확성도 떨어지고 자기가 자기 발에 걸려서 넘어질 수 있어요”라며 “저도 그런 적 많거든요. 위험 지역에서는 저런 몹쓸 짓을 하면 안 됩니다. 저런 경우에 만약에 수비진에서 꽈배기 패스하다가 실수하면 제가 감독이면 다음 경기 안 씁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전반 3분 상대의 자책골과 후반 20분 메시의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 막판 한 골을 만회한 보스니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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