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무대서 눈물...노래 잇지 못해 방청객 숙연

입력 2014-06-15 1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KBS 1TV)

가수 백지영이 KBS 1TV 생방송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14일 방송된 ‘사랑의 리퀘스트’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이채원양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 후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여전히 뜨겁게’를 힘겹게 이어나갔다.

첫 번째로 소개된 주인공은 생후 4개월 때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 된 쌍둥이 중 동생으로 수두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이채원양의 사연이었다.

사연이 소개 되는 동안 무대에서 대기하며 사연을 접한 백지영은 ‘여전히 뜨겁게’ 도입부가 흘러 나온 후 노래를 시작해야 하는 때에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하고 방청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백지영은 한참 동안 쏟아지는 눈물로 한참 동안 노래를 하지 못하고 연신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백지영은 울음에 떨리는 목소리로 힘겹게 ‘여전히 뜨겁게’를 불렀고 방청객들도 모두 숙연하게 그녀의 무대를 지켜봤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백지영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채원양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 목이 메어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 아이의 고통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다. 부디 채원양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많이 내밀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채원양의 후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2,000
    • -0.39%
    • 이더리움
    • 4,347,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1.58%
    • 리플
    • 2,750
    • -1.15%
    • 솔라나
    • 180,700
    • -1.85%
    • 에이다
    • 526
    • -2.23%
    • 트론
    • 415
    • -1.66%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40
    • -0.36%
    • 체인링크
    • 18,100
    • -1.74%
    • 샌드박스
    • 167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