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英 긴축ㆍ이라크 우려...FTSE100 0.95% ↓

입력 2014-06-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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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3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이라크 사태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95% 하락한 6777.8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26% 내린 9912.87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24% 빠진 4543.28을 기록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 하락한 347.07을 기록했다.

영국증시에는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전일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면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AAA'를 유지했다.

이라크 사태는 악화일로다. 수니파 무장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은 북부의 제2도시 모술과 티크리트 등을 장악하며 수도 바그다드 코앞까지 진격했다.

이라크 내전 위기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유가 급등과 함께 연료비 우려로 항공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지젯의 주가가 3% 하락했고 라이언에어는 2.7% 내렸다.

소비심리 악화 우려에 유통주도 고전했다. 킹피셔가 4%, 메트로는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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