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조폭 100일 특별 단속…604명 검거·126명 구속

입력 2014-06-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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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수산물과 유통 등 돈 되는 건 다하는 조폭이 대거 검거됐다.

경찰청은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조직폭력배에 대한 100일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조폭 604명을 검거하고 이중 126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조폭은 유흥업소를 운영하거나 건설업 등 이권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서 송유관 절도, 불법 수산물 유통, 보험사기 등 돈이 되는 일이면 어떤 일이든 개입하고 있다.

우선,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월 포획과 유통이 금지된 암컷 대게와 몸길이 9㎝ 이하 어린 대게를 불법 유통한 혐의로 전·현직 조폭 4명을 비롯한 21명을 검거했다.

또 광주에서는 지역 조폭이 개입된 보험사기단이 렌터카를 빌려 일방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나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는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14억4천여만원을 가로채다가 이달 초 검거됐다.

이밖에도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에 조폭은 아니지만 중소 상공인 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갈취사범 6천951명을 검거해 22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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