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브라질,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승리...네이마르 2골, 오스카 쐐기골

입력 2014-06-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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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징크스는 역시 극복하지 못했던 한판이었다.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간의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신성' 네이마르의 동점 및 역전골에 힘입어 3-1의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프레드를 원톱으로 네이마르 오스카 헐크 등을 이선에 비채해 공격력을 극대화했고 크로아티아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마리오 만주키치를 대신해 니키차 옐라비치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이반 페리시치, 마테오 코바치치, 이비차 올리치 등이 뒤를 받쳤다.

브라질의 우세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첫 골은 의외의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기록한 것. 월드컵 첫 골이 자책골로 나온 것이 월드컵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29분 감각적인 왼발 땅볼 중거리 슛으로 1-1 동점을 만들며 브라질이 전반을 동점으로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네이마르는 후반 26분에는 팀 동료 프레드가 데얀 로브렌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2-1로 끝날 듯 보였듯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오스카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브라질의 3-1 승리로 끝났다. 오스카는 중앙에서 단독 드리블 후 한 박자 빠른 슛으로 스티페 플레티코사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으면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로서는 만주키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전반전을 대등하게 치렀고 후반 쐐기골을 내주기 전까지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1-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패배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 여전히 16강에 대한 희망도 볼 수 있었던 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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