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신소율, 이희준 지적인 모습에 반짝 눈빛

입력 2014-06-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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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소율이 이희준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다영(신소율)이 창만(이희준)에게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9일 방송분에서 유나(김옥빈)와 창만 그리고 다영은 옥상에서 마주쳤다. 다영은 연극연습 중이었고 유나와 창만은 빨래를 널고 있던 상황이었다. 다영은 연극 제목을 묻는 유나에게 길다는 이유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창만이 제대로 된 제목인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를 말하며 영어로 된 원제까지 유창한 발음으로 선보였다. 이에 유나와 다영은 둘 다 놀란 듯이 그를 쳐다보았다. 특히 다영은 호기심 가득한 소녀의 눈빛으로 창만을 바라보았다.

그 동안 창만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다영이었기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분에서 다영은 창만을 ‘이층 키 큰 오빠’라 부르며 확연히 달라진 태도로 그를 대했다. 또한 창만이 옥상에 올라와 마주쳤을 때에도 다영은 그를 신경쓰는 듯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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