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화백 별세, 시민들 애도 "하모니즘 누드 더 이상 못 보겠네"

입력 2014-06-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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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화백

(뉴시스)

지난 9일 새벽 원로 화가 김흥수 화백이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김흥수 화백에 대한 글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시민은 "김흥수 화백, 화단의 큰 별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른 시민은 "95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작업해왔던 김흥수 화백이 세상을 떠나다니"라고 했다. 또 "걸출한 화가가 세상을 떠난 것보다 독특한 누드 못 보는 게 마음 아프다"라는 글도 나왔다.

김흥수 화백은 여성의 누드와 기하학적 도형으로 된 추상화를 대비시켜 그리는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꾸며 예술성을 끌어내는 독특한 조형주의 화풍을 만들었다. 이른바 하모니즘이다. 김흥수 화백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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