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피러스, 대형차 판매 1위 달성

입력 2006-07-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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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뉴오피러스가 프리미엄급 대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뉴오피러스가 지난달 1798대를 판매해 현대차 에쿠스와 쌍용차 체어맨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뉴오피러스가 프리미엄급 대형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출시 당시인 2003년 5월부터 9월까지로 33개월만에 정상자리를 다시 탈환한 것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뉴 오피러스는 총 2615대가 계약됐으며, 3일 현재 800여명의 고객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 오피러스는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함과 동시에 새롭게 개발한 뮤 2.7엔진과 람다 3.3 엔진을 탑재해 경쟁차 대비 최고의 동력성능과 9.2km/ℓ(뮤2.7), 9.0km/ℓ(람다3.3), 8.6km/(람다3.8) 등 1등급 연비를 갖췄다. 또한 전·후방 감지 카메라, 지상파 DMB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형차 디자인 트렌드와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것이 뉴오피러스의 인기 비결”이라며 “박지성, 이영표 등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은 물론 하인스 워드, 미셸 위, 거스 히딩크 등 스포츠 빅스타들이 오피러스를 타게 되면서 오피러스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된 것도 판매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100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뉴오피러스 대기업특별시승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기아차 판매점에서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1일부터 세일기간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분당점에 뉴오피러스 총 3대를 전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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