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오피스텔’ 인기 고공행진···위례·마곡서도 분양 채비

입력 2014-06-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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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대단지 오피스텔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청약불패지역인 위례신도시와 마곡지구에서 1000실 이상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 채비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각종 프리미엄을 오피스텔에도 적용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과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고 일반 오피스텔보다 관리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이 아닌 자주식으로 주차장을 설계하거나, 넓은 휴게공간 등을 내세워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입지와 교통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특히 대단지 오피스텔은 향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며 주변 상권의 판도를 바꾸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대단지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대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510실이 최고 1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앞서 지난 11월 현대건설이 마곡지구에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496실도 최고 22.8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계약 5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때문에 인기 지역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분양채비를 마치고 수요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효성은 이달 중에 위례신도시 최초 오피스텔인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4~60㎡, 총 1116실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대방건설은 6월 마곡지구 B7-3,4블록에서 1281실 대단지 오피스텔 ‘마곡 대방 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5층~지상14층, 전용 24~64㎡ 규모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용산에서는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에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 분양한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 건물로 오피스텔은 지상 5~19층에 배치된다. 총 782실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된다.

지방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경남 창원시 중앙동 일대에 ‘창원 중앙 블루힐스’ 582실을 분양하고 대방건설은 오는 10월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인근에 ‘광주 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총 1050실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보다 미분양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지만 대단지 아파트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기반 시설 마련 등으로 향후 거래가 많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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