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조희연 포함 진보성향 대거당선…혁신학교 공약 지켜질까?

입력 2014-06-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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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6.4전국동시지방선거 후 교육 정책 변화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된 지역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상당지역과 세종, 충북, 충남, 부산, 경남 등 총 10곳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을 석권한 데 의미가 깊다.

진보 교육감들의 대거 당선으로 교육정책에는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진보 교육감 후보들은 발 빠르게 단일화 작업을 추진, 입시고통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 학생 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교육비리 척결 등을 공동 3대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고교 평준화 확대, 고입선발고사 폐지, 자사고 폐지 및 특목고 정책 전면 전환 등을 구체적인 입시고통 해소 방안으로 내놓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중 자사고 폐지 및 특목고 정책 전면 전환의 대안으로 혁신학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혁신학교는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교조 교사들이 대거 지원에 한때 전교조 학교라 불리기도 했다. 진보 교육감들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혁신학교 확대 정책이 지금의 교육 시스템에 어떤 질적, 양적 에너지를 불어 넣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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