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김연아 제소 기각, 빙상연맹 항소 망설이는 이유를 보니…

입력 2014-06-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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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김연아 제소 기각

국제빙상경기연맹(이하 ISU)의 김연아 제소 기각에 빙상연맹 항소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SU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는 사실을 게재했다. 빙상연맹은 지난 4월 체육회와 공동으로 ISU측에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피겨 심판진 구성은 물론 일부 심판이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 포옹하는 등의 행동을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ISU는 결국 러시아 빙상연맹측의 해명을 듣는 등의 조사를 거친 뒤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

때문에 피겨 팬들의 관심은 항소여부에 집중됐다. 그러나 빙상연맹은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둔 숙고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018년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입장에서 ISU와 관계를 우호적으로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게 체육계의 중론이다.

소식을 들은 피겨 팬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다시 한 번 분이 올라온다” “소트니코바의 함박웃음이 생각나서 화가난다~ 화가나~” “ISU 김연아 제소 기각에도 항소를 망설여야 하는 형편이란…” “항소해도 이길 가능성은 희박한 것 같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아 답답하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ISU측의 유권해석을 전해 받은 빙상연맹으로서는 이의가 있을 경우 21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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