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잘린 고흐 귀 獨서 복제 전시

입력 2014-06-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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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칼스루에 예술ㆍ미디어센터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 테오의 피를 이어온 후손이 제공한 세포로 만든 복제 귀를 전시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가디언이 3일 보도했다.

빈센트가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던 중에 1888년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에피소드는 빈센트의 생애에서 중요한 한 부분으로 전해오고 있다.

칼스루에 센터는 테오의 고손자가 세포를 제공한 만큼 전시중인 복제 귀에는 빈센트의 유전자가 16분의 1쯤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부계(父係)를 통해 전해지는 Y크로모좀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센트의 복제 귀를 만든 작가 디무트 슈트레베는 예술과 과학을 융합시키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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