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금개구리 발견, 올들어 두 번째...충북 청원 폐기물매립장 부지서도 무더기 포착

입력 2014-06-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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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금개구리 발견

▲2013년 7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모습. 사진=성남시

최근 충남 태안에서 발견된 금개구리는 올들어 발견된 두 번째 금개구리다.

논산 사회·환경운동단체가 논산시 광석면 소류지에서 금개구리를 발견하기 전인 지난 15일에도 충북 청원 폐기물매립장 부지에서 금개구리 무리가 발견됐다.

당시 금개구리들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한꺼번에 40여마리가 떼지어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받았다.

당시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고 탐사에 나선 환경보호단체인 두꺼비친구들 측은 청원 폐기물매립장 부지 일대에 많은 금개구리 개체 수가 서식한다고 추정했다. 두꺼비친구들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는 보통 4~5월 겨울잠에서 깨어나 5~7월까지 산란한다. 번식지와 활동기의 장소가 동일하고 대부분의 활동을 물 속에서 한다. 전국적으로 파악된 서식지가 10여 곳 밖에 안 될 정도로 희귀종이다.

국내 금개구리 서식지는 충남 태안(두웅습지), 경기도 성남시(습지생태원), 세종시(장남평야), 충북 청원(연제방죽) 등 30여 곳으로 알려졌다.

논산 금개구리 발견 소식에 시민들은 "논산 금개구리 발견, 아직도 청정지역이 있구나" "논산 금개구리 발견 습지 잘 보존해야 할 텐데" "논산 금개구리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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