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분양 ‘수도권’에서 쏟아졌다

입력 2014-06-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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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비 9489가구↑ …15곳 미달되며 분양열기 ‘주춤’

올해 5월 들어 수도권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51곳 3만1932가구다. 이는 4월 3만404가구에 비해 1528가구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483가구와 비교하면 1만3449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자료:부동산써브

특히 수도권에서는 28곳 1만9,429가구가 공급되며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4월 9940가구에 비해 9489가구 늘고 사업장 수도 17곳에서 28곳으로 11곳 늘었다.

수도권 물량의 약 83%(1만6121가구)는 경기도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김포시가 3828가구 △평택시 3062가구 △시흥시 2241가구 △화성시 1949가구 △하남시 1941가구 등의 순이었다.

반면 28곳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곳은 시흥목감 B5블록(공공임대), 부천옥길 A2블록(분납임대) 2곳에 그쳐 분양열기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미달된 곳도 수도권 전체 공급 단지의 절반이 넘는 15곳이나 됐다.

지방에서는 23곳 1만2503가구가 공급됐다. 4월에 2만464가구에 비해 7961가구가 줄고 사업장 수도 38곳에서 23곳으로 15곳이 줄었다.

하지만 대구에서는 4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 부산에서는 3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광주에서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는 총 1만9238명이 청약하며 1순위 마감돼 5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한편 6월에는 지방선거, 현충일 등의 공휴일과 월드컵 장마 등의 영향으로 분양물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세곡2지구를 비롯해 서울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물량이 대기 중이고 지방에서는 대구와 부산, 세종 등 인기지역 물량이 나올 예정이므로 지역과 단지에 따라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부동산써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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