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IN 상대로 시즌 8승...8이닝 1실점 비자책 호투, ERA 2.06으로 AL 1위

입력 2014-06-01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나카 마사히로(사진=AP/뉴시스)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양키스 소속의 일본인 우완투수 다나카는 1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8이닝 4피안타 1실점 2볼넷 9K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다나카는 시즌 8승째를 올렸다. 1실점은 비자책점으로 분류돼 평균자책점은 2.29에서 2.06으로 떨어졌다.

다나카는 1회초 선두타자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실책으로 내보냈고 이후 폭투와 적시타 등으로 1점을 내줬다.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홈을 밟아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은 실점이었다.

다나카는 이후 8회까지 간간히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5회와 6회에는 연달아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양키스는 4회 솔라테르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미네소타 선발 코레이라를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7회까지 1-1 동점을 유지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8회말 공격에서 안타와 도루, 실책 등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이후 맥칸의 1타점 적시타로 2-1을 만들었고 2사 만루를 만든 상황에서 존슨의 내야 안타로 또 한 점을 얻어 3-1로 달아났다.

경기를 뒤집은 양키스는 9회 마무리 소리아노를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지켰다. 다나카는 106개의 공을 던지며 올시즌 8승째(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06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5,000
    • -0.97%
    • 이더리움
    • 4,53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97%
    • 리플
    • 3,045
    • -1.39%
    • 솔라나
    • 199,000
    • -2.36%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4%
    • 체인링크
    • 20,420
    • -2.11%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