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조남성ㆍ이승구 신규 사내이사 선임...연말까지 각자 대표체제 유지

입력 2014-05-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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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합병 법인인 '삼성SDI' 공식 출범

삼성SDI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남성 제일모직 대표이사와 이승구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홍석주 로커스 캐피털 파트너스 대표, 김난도 서울대 교수, 김재희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과 제일모직 경기도 의왕 본사에서 각각 주총을 열고, 삼성SDI와 제일모직을 1대 0.4425의 비율로 합병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 합병 법인인 '삼성SDI'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통합 삼성SDI는 연말까지 박상진, 조남성 두 사장이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박 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조 사장은 전자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등 각 대표가 기존의 사업을 그대로 맡는다.

제일모직 등기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은 그대로 연임된다. 이에 따라 이사 수는 기존 삼성SDI 이사에 제일모직 이사를 포함, 5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보수 최고 한도액은 12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높아진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업목적 변경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기존 사업에 제일모직의 사업 영역인 의류제품 제조 및 판매업, 수지소재 및 석유화학 관련 제품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이 추가됐다.

한편, 양사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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