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 휴식기 맞은 프로야구, 2~9위 전쟁

입력 2014-05-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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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프로야구 팀 순위 1위를 달리는 삼성이 휴식기를 갖는 가운데 4개 구장에서 주말전 4경기가 열린다.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맞붙는다.

선두 삼성과 3.5경기 차인 NC는 기아전을 통해 삼성을 바짝 추격할 예정이다. 8위 한화와 불과 2.5경기 차이인 7위 기아 또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기아는 임준섭이 선발로 나서고, NC는 이재학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에이스 대결이 예고됐다. 두산은 선발로 니퍼트를, 롯데는 장원준을 출격 대기 시켰다. 어느 팀이 먼저 선발 투수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만난다. 팀 순위 6위 SK와 8위인 한화는 중위권 진입을 위해 각각 김광현과 안영명을 출격시킨다.

서울 목동야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 넥센은 지난 SK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넥센은 선발로 하영민을 내세웠고, LG는 임정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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