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빅3' 자회사 직원 공채...인턴채용 뒤 정규직 전환

입력 2014-05-30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한화, 교보 등 생보 빅3 자회사들이 인턴직원 대거 채용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자회사 삼성생명서비스가 인턴직원 120여명을 모집한다. 인턴십 3개월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모집 형태는 △상담사 70명 △실손심사자 32명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텔러업무 15명 △사무지원직 4명 등 이다.

상담사의 인턴십 월급은 152만원이며,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연봉은 2380만원이다. 텔러업무의 인턴십 월급은 상담사보다 20만원 많은 175만원이다. 정규직으로 전환 될 경우 연봉 2680만원이다. 실손심사자도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텔러업무와 동일하게 연봉 2680만원이다.

경리업무 및 사무보조 업무를 하는 사무지원직의 경우 시간선택제는 연봉 1800만원이다. 2년 계약직 후 무기계약직 전환을 검토 할 수 있다.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부 항목은 근무 시간에 비례 적용한다. 풀타임근무제는 1년 단위 2년 계약직이다. 직무 전환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수 있는데, 연봉 2200만원 수준이다.

삼성생명서비스 관계자는 “당초 1년 계약직 후 정규직화하는 것을 지난해 9월 부터 인턴제도로 바꿨다”며 “하반기 채용은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자회사 한화생명손해사정도 채용을 진행한다. 다만 전년 대비 30~40% 수준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손해사정은 대부분 계약직 입사 후 정규직 전환하는 방식으로 인사 절차가 이뤄진다. 연봉은 약 3300만원 수준이며, 기타 복리후생 제도를 실시한다.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KCA손해사정도 내달 보험금지급심사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여명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KCA손해사정은 채용 후 3개월 수습과정을 거쳐 입사 1년이 된 시점에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재계약이 된지 1년 후 정규직 전환 평가를 진행한다. 연봉은 3200만원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90,000
    • +0.32%
    • 이더리움
    • 5,444,000
    • +6.7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44%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2,600
    • -1.46%
    • 에이다
    • 672
    • +0.9%
    • 이오스
    • 1,181
    • +1.11%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65%
    • 체인링크
    • 23,180
    • +1.67%
    • 샌드박스
    • 638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