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교통사고' 30대 주부, 당황해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등굣길 초등생 치여 사망

입력 2014-05-3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주 교통사고

▲2013년 7월 11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이주단지 마을입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 뉴시스

지난 29일 오전 8시 24분께 경남 진주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초등학교 2학년생 A(9)군이 등교하기 위해 단지 내 도로를 건너던 중 아파트 입주민 B(39·여)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B씨는 자녀를 학교까지 태워다 준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발견한 B 씨는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주 교통사고 소식에 시민들은 "진주 교통사고, 남의 일 같지 않다" "진주 교통사고 어떡해 안됐다" "아이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기의 정점"…이병헌이 사는 ‘삼성동 SK아펠바움’은 [왁자집껄]
  • [르포] 폐플라스틱을 씻고 부숴 페트칩으로…삼양에코테크 시화공장
  • 27년 만 보험료율 인상이지만…자동조정장치 도입 없이는 '현상유지'
  • 프로야구 개막 D-2…직관 가기 전 봐야하는 '2025시즌 변화' [이슈크래커]
  • 이진호, 故 김새론 美 결혼설 폭로에 누리꾼들 싸늘…"이게 무슨 상관?"
  • 韓총리 24일 탄핵 선고, 尹은 안갯속...술렁이는 정치권
  • "토허제 재지정, 부동산 망쳐"…곳곳서 탄식 쏟아졌다
  • 2025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58,000
    • +0.13%
    • 이더리움
    • 2,91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91,600
    • -0.75%
    • 리플
    • 3,600
    • -1.37%
    • 솔라나
    • 188,500
    • -1.57%
    • 에이다
    • 1,065
    • -0.47%
    • 이오스
    • 825
    • -1.9%
    • 트론
    • 347
    • +3.27%
    • 스텔라루멘
    • 418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29%
    • 체인링크
    • 20,970
    • -0.8%
    • 샌드박스
    • 42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