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이 상장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NS쇼핑에 따르면 NS쇼핑은 기업실사를 거쳐 적정 공모가를 산출하고, 8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NS쇼핑 최대주주는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다. 앞서 하림그룹과 NS쇼핑은 지난 23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NS쇼핑은 2012년말 우리블랙스톤PE,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프리 IPO 형태로 계열사 보유 NS쇼핑 지분 22%를 매각했다. NS쇼핑은 이번 상장 시 이들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 매출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상장 시황에 따라 신주 모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NS쇼핑은 상장 후 시가총액으로 최소 75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공모규모는 약 1700억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NS쇼핑 관계자는 “상장 후에도 투명한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기업의 지속성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진출 및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사업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