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박서준-한재석,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에 긴장↑

입력 2014-05-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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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사진=CJ E&M)

‘마녀의 연애’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2회가 평균 시청률 1.8%,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특히 타깃(남녀2049) 시청층에서 1.7%의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여성 30대 시청층에서 평균 3.3%, 최고 4.1%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동하(박서준)의 책 속 프러포즈를 발견한 반지연(엄정화)가 노시훈(한재석)과의 결혼 준비를 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동하는 결혼을 결심한 지연과의 행복을 위해 애써 밝은 척 하며 그녀를 잊겠다고 전해 지연과 동하의 커플의 타이밍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동하와 지연은 마치 운명처럼 계속 마주치게 되고, 동하보다 한 발 늦게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된 지연의 애타는 감정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시훈이 우연히 동하의 책 속 ‘Would you stay with me?’라는 프러포즈에 엄정화가 ‘미안. 너무 늦어서’라며 눈물과 함께 답변을 적어 둔 것을 보게 되면서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방송 말미에는 시훈이 지연에게 “결혼 얘기 없었던 걸로 하자”고 다시 한 번 이별을 고해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제대로 높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마녀의 연애’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사랑은 역시 타이밍인 것 같아요”, “엄정화와 박서준이 서로의 진심을 빨리 얘기했으면”, “한재석의 이별선언도 엄정화를 위한 듯 보임”, “보는 내내 제가 더 긴장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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