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시장의 반등 소식에 반등을 보였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64포인트(0.95%) 오른 1238.83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 시장이 호전된 기업 실적에 급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개장 초부터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 기관의 매수폭 감소로 시가보다는 뒤로 밀려나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개인이 각각 182억원, 3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기관이 45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나흘만에 사자에 나서며 364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SK네트웍스의 급락으로 유통주가 3.45% 하락했으며 통신업종도 과징금 부과에 따른 우려로 1.25%하락했다. 증권 업종도 하락반전. 이외의 모든 업종은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기계, 은행, 음식료품 등이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 차 등도 1~2% 상승했다. SK텔레콤은 과징금 부과 우려와 차이나유니콤 전환사채 인수에 따른 부담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1% 하락했다.
SK네트웍스와 우선주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상승흐름이 꺾였으며 KTF도 과징금 부담 우려로 4%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9종목을 비롯해 487종목이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49종목이 하락했다. 76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348만주, 3조1492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