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누나 도리스, 선샤인레이디재단 통해 소외계층 직접 챙겨

입력 2014-05-27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억5000만 달러 기부하는 등 버핏과 함께 ‘자선 남매’

▲'자선남매' 알려진 워린 버핏 남매. 2009년 6월 25일 도리스 버핏(오른쪽)이 자신이 운영하는 '선샤인 레이디 재단' 행사 후 워런 버핏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AP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물론 그의 누나인 도리스 버핏(86)도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소개했다.

2006년 ‘투자의 귀재’ 버핏(83)이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자 도움을 요청하는 개인적 편지가 쇄도했다. 자신의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 경영에 집중해야 하는 버핏은 도움 요청 편지와 관련된 일을 누나 도리스 버핏에게 맡겼다.

도리스가 운영하는 ‘선샤인레이디재단’은 여성 7명의 도움을 받아 편지 사연 중 잘못이 없는데 불운을 당한 사례가 있는지 꼼꼼히 살핀 후 편지에 응답했다.

도리스 버핏은 4번의 이혼과 1987년 미국증시 폭락사태 때 1200만 달러(약 122억8200만원)의 손해를 보는 불운을 경험해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더욱 강해졌다.

그녀는 유산을 상속받은 후 1996년 ‘선샤인레이디재단’을 설립했으며 1억5000만 달러의 사재를 재단에 기부해 가정폭력 희생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수감자의 대학 학비를 지원하고 정신질환자를 돕는 일 등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60,000
    • +1.23%
    • 이더리움
    • 4,413,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9.22%
    • 리플
    • 2,792
    • +0.07%
    • 솔라나
    • 187,200
    • +1.52%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05%
    • 체인링크
    • 18,560
    • +1.53%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