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언급' 멸종된 도도새와 운명 같이 할 뻔한 '도도나무'… 칠면조 식도가 살렸다

입력 2014-05-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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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 멸종, 도도나무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혁이 부진한 공공기관의 상황을 빗대 언급한 '도도새'의 멸종과 운명을 같이 할 뻔한 나무종 '도도나무'가 시선을 끈다.

인도양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도도새는 지난 1681년에 멸종됐지만 이로 인해 생태계에 영향을 끼쳤다. 모리셔스 섬의 생태계를 연구하단 한 과학자는 섬에 특정한 종의 나무가 희귀종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았다. 이 종의 남아 있는 나무 13그루 전부가 300년 가량 됐으며 1600년대 이래로 발아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은 300년 정도기 때문에 남아 있는 나무들은 이미 너무 늙은 것들이다.

그 나무가 300년 전에 번식을 멈추고 또한 도도새가 300년 전에 멸종에 이르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도도새는 이 나무의 열매를 먹고 살았으며 이 새의 소화기관을 통해서만 씨앗을 옮기고 성장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몇몇 사람들이 사육되는 칠면조의 식도가 도도새의 소화 기관이 했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그들은 칠면조를 이용해 그 나무의 새로운 세대를 성장시킬 수 있었고 그 나무들은 '도도나무'라고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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