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태국 군부, 북부 지방서 ‘친탁신’세력 체포 개시

입력 2014-05-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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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수백 명 쿠테타 규탄ㆍ민정 이양 촉구 시위 벌어져

태국 군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이 강한 북부 지방에서 그를 지지하는 ‘레드셔츠’요원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고 25일(현지시간)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집회를 금지한 계엄령에도 방콕에서는 수백 명이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여 폭력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군부는 동북부 콘깬주에서 레드셔츠 22명을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하고 폭탄ㆍ탄약ㆍ차량 등 400여 점을 압수했다.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면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시위대 붉은 옷을 입는 ‘레드셔츠’들이 봉기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북부지방 레드셔츠들은 자체 경비단원 수천 명을 모집해 시위와 방어 훈련을 벌인 바 있다.

방콕에서는 24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최소한 3군데서 수백 명이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정 이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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