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 섬광등 설치…“어류 출입 막기 위한 것”

입력 2014-05-2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내부로 어류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섬광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차로 이날까지 세월호 격실에 46개를 설치한 데 이어 앞으로 50개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세월호 내부로 어류가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어업 분야에서 불빛은 주로 갈치ㆍ오징어 등을 모으는 용도로 이용된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하는 섬광등은 반대로 어류를 퇴치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류를 퇴치하는데 섬광등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 수중용 섬광등을 제작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은 섬광등 투입에 앞서 실내 수조에서 참돔 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회피 반응을 보이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8,000
    • +0.71%
    • 이더리움
    • 5,30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08%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600
    • -1.16%
    • 에이다
    • 632
    • -0.32%
    • 이오스
    • 1,140
    • +0.3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18%
    • 체인링크
    • 25,000
    • -3.18%
    • 샌드박스
    • 644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