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성형외과 2억 모델 제의 거절…왜?

입력 2014-05-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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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우먼 권미진이 한 성형외과로부터 모델료 2억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미진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공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2탄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미진은 “살을 빼니 성형외과에서 연락이 자주 왔다. 공짜 수술에 모델비로 2억원을 제시한 곳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솔직히 혹하기도 했지만 외모지상주의가 슬펐다”며 “살을 빼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유명해지면서 이제야 주목받는 느낌에 기쁘면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권미진은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 성형수술은 절대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역시 인생승리다” “권미진, 잘 결정했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권미진, 당당한 모습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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