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한기총 조광작 목사 발언에 "참혹하고 잔인해...교복입은 아이들 눈도 못 마주치겠다"

입력 2014-05-23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지웅(사진=뉴시스)
방송인 허지웅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임원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조광작 목사에 대해 언급했다.

허지웅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참혹하고 잔인하며 무도하다. 길거리에 교복 입은 아이들 눈도 못마주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조광작 목사의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인용해 게재함으로써 우회적으로 조 목사의 발언을 비판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23일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임원회의에서 조광작 목사가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조광작 목사는 같은날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으로 발언한 것인데 너무 생각이 짧았고 물의를 일으켜 또 다시 유족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발언 내용에 대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고 이 자리를 빌어 유족들과 국민들 앞에, 그리고 한기총 전 회원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사과의 뜻을 밝힌 조광작 목사는 이어 사표를 제출했고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를 즉각 수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ㆍ이란 휴전에 코스피 5870선 마감⋯돌아온 ‘21만 전자ㆍ100만 닉스’
  • 이종범의 후회…최강야구와 불꽃야구 그 후 [해시태그]
  • ‘최후통첩’에서 ‘임시 휴전’까지…트럼프, 명분·성과 사이 줄타기
  • [환율마감] 휴전·호르무즈 개방…원·달러 30원 넘게 급락 ‘올 최대낙폭’
  • '혼잡·교통·돈' 걱정에…망설여지는 봄나들이 [데이터클립]
  • ‘미국판 TSMC’ 만든다...인텔, 머스크의 ‘테라팹’ 합류
  • 호르무즈 열고 전쟁 멈춘다…美·이란, 2주 ‘숨고르기’ 돌입
  •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원심 형량 지나치게 가벼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68,000
    • +3.5%
    • 이더리움
    • 3,338,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1.84%
    • 리플
    • 2,044
    • +3.97%
    • 솔라나
    • 125,300
    • +5.38%
    • 에이다
    • 382
    • +4.95%
    • 트론
    • 472
    • -0.42%
    • 스텔라루멘
    • 241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40
    • +3.33%
    • 체인링크
    • 13,640
    • +4.36%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