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해적', 북미·유럽 등 15개국 선판매 쾌거...사극 역사 새로 썼다

입력 2014-05-21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적' 손예진(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유한회사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최다 선판매를 기록했다.

2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은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를 비롯한 일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멕시코, 대만, 태국 등 총 15개 국가에 선판매됐다. 이는 올해 해외에 판매된 한국 사극 영화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세계 영화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 캐나다(북미 지역)를 비롯해 일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폴란드 외 동유럽 국가와 대만, 태국, 인도, 남미, 미얀마 등 총 15개국에 판매된 ‘해적’의 기록은 근래 보기 드문 현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이다.

영문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작품을 확인한 해외 바이어들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CG 퀄리티 및 규모감, 화려한 액션신 등으로 전체 영화에 대한 큰 기대감이 드는 작품”, “칸 마켓에서 여러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를 봤지만 그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칸 영화제 기간에 발행되는 ‘스크린 데일리 인터내셔널’에 소개된 배우 손예진의 ‘해적’ 캐릭터 포스터도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고난이도 액션에 도전해 주목 받고 있는 여월 역의 손예진이 질끈 묶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독특한 장신구의 해적 복장과 장검을 착용하고 강렬한 인상을 뿜어내고 있다.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 여두목으로서 불꽃 카리스마와 역동적인 검술 액션 동작이 돋보이는 이번 포스터에서는 손예진의 색다른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62,000
    • -0.62%
    • 이더리움
    • 4,412,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4.54%
    • 리플
    • 2,787
    • -2.24%
    • 솔라나
    • 187,500
    • +0.05%
    • 에이다
    • 546
    • -1.8%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0.23%
    • 체인링크
    • 18,520
    • -1.59%
    • 샌드박스
    • 173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