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피처링 김나영 얼굴 본적 없다…신선하고 깨끗한 음성 좋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쇼케이스]

입력 2014-05-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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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가 9집 앨범 수록곡 ‘알 수 없는 이별’에서 호흡을 맞춘 신인가수 김나영을 언급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환희는 "김나영씨는 얼굴도 못봤다. 듀엣곡을 누구와 하면 어울릴까 생각을 하다 우연히 '홀로'라는 곡을 듣게 됐다"며 "신선하고 깨끗했다. 자기가 표현하는대로 진실성있는 느낌이었다. 이 친구가 플라이투더스카이와 듀엣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그 노래 듣고 하고싶어서 하게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랑 잘 어울렸다. 들어보시면 알지만 잘하고 저희와 해도 밀리지 않는 파워풀한 느낌이 있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유닛활동에 대해서는 브라이언은 "강한 힙합쪽으로 해보고 싶다. 다이나믹듀오나 스프림팀 등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환희는 "예전에 한번 생각한 적 있었다"며 "범키씨가 독특했다. 저와 반대되는 스타일인데 함께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실력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9집 앨범 ‘CONTINUUM(컨티뉴엄)’은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을 비롯한 '전화하지말아요' '알 수 없는 이별' '니목소리' '거짓말 같다' '너' '10년이 지나도' '. Kiss & Saygoodbye' 'So cool' 'We' 등 총 10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은 작곡가 이상인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곡으로 기존의 플라이투더스카이 스타일의 호소력 짙은 발라드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보컬 하모니와 웅장한 스케일을 결합한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보내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20일 오전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지 1시간 여만에 국내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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