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해외근무 희망 선호 1위 '일본'

입력 2006-06-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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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근무를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일본 근무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16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자사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이력서 14만6288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해외근무를 희망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비율은 15.03%(21,98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63%(12만7338건중 1만7351건)에 비해서 1.4%P(* 10.3% 증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해외근무를 희망하는 국가로는(*복수선택가능) 일본이 29.9%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중국도 26.1%로 선호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미국 16.9%, 캐나다 6.4%, 호주 5.2%, 대만 2.4%, 싱가포르 2.0%, 필리핀 1.9%, 베트남 1.8%, 프랑스 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각 해당 국가의 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 중 해당 국가에서의 해외연수 경험자가 많은 곳은 호주가 4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국 39.7%, 필리핀 39.5%, 캐나다 28.6%, 일본 27.6%, 프랑스 26.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들도 글로벌화를 가속화하면서 해외지사에서 일할 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올 3월~5월까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해외근무 인력 채용 공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등록 기업들의 해외근무 인력 채용 공고건수는 총 24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9건)에 비해 32.7%정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근무할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복수선택가능)이 3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이 20.1%로 많았다. 이 외에 미국 9.4%, 태국 4.5%, 베트남 3.8%,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각각 3.1%, 캐나다 2.5%, 캄보디아 2.0%, 말레이시아 1.8% 등의 국가가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기업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어학능력을 갖추고, 해외에서 수학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인재들을 발굴 할 수 있도록 해외지역별 인재정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적극적인 인재발굴 및 취업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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