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펀드 환매에 또 '발목'…사흘만에 하락

입력 2014-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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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00억원 넘게 쏟아진 펀드 환매 물량에 밀리며 사흘만에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19%) 내린 2011.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부터 투신을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내는 기관에 밀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2228억원 순매도했는데 그 중 투신, 금융투자(증권)가 각각 1308억원, 468억원씩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258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42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400억원 매수 우위로 총 14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이날 통신업, 운수창고, 의료정밀업종이 1% 넘게 올랐으나 운송장비, 기계, 종이목재업종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21% 오른 145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NAVER가 2%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삼성화재와 삼성물산이 2%대 약세로 마감했다.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1% 가량 떨어졌다. 현대모비스, POSCO, 한국전력, LG화학은 약보합 마감했다.

종복별로는 용산지역 재개발 기대감에 롯데관광개발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LIG손해보험 인수 기대감에 14.94% 급등했다.

또한 삼성물산우, 삼성SDI우, 대상우, 세방2우B, 대한항공우 등 우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2억4231만주, 거래대금은 3조6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21개 종목이 올랐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81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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