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0만원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 전략 본격화

입력 2014-05-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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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모바일로 출시된 LG전자의 '볼트'.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초저가 스마트폰 전략을 본격 구사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9일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인 F시리즈인 F90을 ‘볼트(Volt)’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버진모바일’과 ‘부스트모바일’을 통해 출시된 볼트는 약정없이 약 180달러(약 19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난달 중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300달러 수준의 보급형 LTE 스마트폰 ‘루시드3’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루시드3는 지난해 4월 미국에 출시된 ‘루시드2’의 후속 모델로, 보급형 LTE 스마트폰 라인업 F시리즈의 미국 전용 모델이다.

LG전자는 미국 등 북미지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저가의 보급형 LTE 스마트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부터 미국 등 북미지역 및 유럽,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은 국가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300달러 전후의 출고가가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은 약정 할인이나 요금제 등 각 국가의 통신사별 가격 정책 및 국가별 세금 등에 따라 상이할 것”이라며 “이런 조건들을 제외한 인터넷 오픈마켓 가격 기준 가격은 300달러 전후, 약 3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21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20만원대 보급형 LTE 스마트폰 ‘F70’을 동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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