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국새 반환 ‘일등공신’ 석기찬 일병 “美 유학 중 기록 발견”

입력 2014-05-20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대한제국의 국새를 반환했다.

이 의미있는 일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은 현역 복무 중인 군인으로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청룡대대에서 소총수로 근무하는 석기찬 일병(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석 일병이 이같은 일에 나선 배경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유학 중이던 2010년으로 문화재 제자리 찾기라는 단체를 돕던 중 잃어버린 국새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당시 석 일병은 미 국가기록물보존소에서 6·25전쟁 당시 불법 유출된 문화재의 현황을 기록한 자료인 ‘아델리아 홀 레코드’(Adelia Hall Record)를 통해 명성황후의 양탄자와 이순신 장군의 검의 행방을 찾던 중 ‘KOREA SEAL(국새)’이라는 기록과 사진을 발견했다.

아델리아 홀 레코드는 1950년대 미국 내로 불법 반입된 해외 문화재에 대해 미국 정부가 경위를 조사·반환한 과정을 미 국무부 관리인 아델리아 홀이 기록한 문서다.

6·25전쟁 당시 조선왕실의 국새와 어보 등이 불법 유출된 사실을 증명해 문화재를 반환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석 일병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대한제국 국새 반환 특별전 개막식에 초청돼 감사패를 받았다.

석 일병은 “내 나라의 것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며 “그 시작을 내가 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32,000
    • +1.4%
    • 이더리움
    • 2,627,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302,000
    • +1.27%
    • 리플
    • 1,739
    • +1.28%
    • 솔라나
    • 108,800
    • +3.92%
    • 에이다
    • 246
    • +0.82%
    • 트론
    • 490
    • +1.24%
    • 스텔라루멘
    • 326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30
    • +1.31%
    • 체인링크
    • 12,020
    • +0.75%
    • 샌드박스
    • 90.78
    • +1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